퇴직?? 하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하다... 평상시에 조립하고 싶었던 프라모델 하나를 구입해서 조립중입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 나온... VF-25S 오즈마기로 알려진 모델...

이거.. 생각보다 조립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요 ㅎㅎ
거기에다가 날씨도 더우니까... ㅜㅜ///
이번주 주말까지 해서 완성은 시켜볼려고 합니다... 다 조립하면 완성된 모습 사진찍어서 다시 올려야 겠네요 ^^ㅋ


  2007년 11월 20일... 아직 대학교 4학년 마지막 학기 끝나갈 때 쯔음... 취업 준비를 하면서 소리바다에 처음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이 좋고... 더 큰 무엇인가를 만들고... 특히나 서비스 어플... 그리고 윈도우 어플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지요.
  학생 때 공부하던 것과 회사에 가서 하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나름대로 기회를 찾고 있었기도 했습니다.
  처음... 회사에서 윈도우 어플이 아닌 검색엔진을 하게 되었을 때에도...
  솔직히 많이 흔들렸습니다... 처음 눈에보이는 것! 그리고 많은 사용자들이 쓰고 싶었던 것을 만들어 보고 싶었던 저에게서는 방향을 잃어버린 철없는 학생같았고, 계속 일을 계속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지금 하는 것!! 이거라도 제대로 만들어 두고 나가는 것은 나중에 생각해 봐야겠다고.. 그래도 끝까지 버텼고... 소리바다 안에서 사용중인 검색엔진을 바꾸게 되었지요... 그리고 검색에 대해서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간에 모바일에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안드로이드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나름 제 욕심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을 조금이라도 준비해 두면 그래도 나중에 이걸 하게 될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앞으로 안드로이드 시장이 커지면... 더 좋은 기회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말이죠...
  그러던 찰라에... 회사 안에서 이런 저런 일들도 많이 생기고... 좋은일 안좋은일 다 겪고... 많은 사람들이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상황도 보고... 저 스스로도 기분도 상한 일도 많았고... 이런일들은 자세히 쓰기엔 좀 민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올해 초 부터 안드로이드 프로젝트가 시작 될 때... 이것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제가 맡아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금 서비스 중인 소리바다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어서 서비스를 하게 되었구요... 개발하면서 누군가 이 것을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많이 즐거웠습니다. 마켓에서 올린 것에 대해서 좋은 댓글을 보면 기분이 좋고, 안좋은 댓글을 보면 기분이 상하고... 이런거 보면 언론에서 악성 댓글 보며 많이 속상했다는 것에 공감이 가기도 하더군요 ㅎㅎ
  앱 서비스를 하고 나서... 회사 이용권 구매자가 점점 늘어나고... 그것에 대한 수치를 보는 것에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몇명이 몇개의 이용권을 안드로이드 앱을 통해서 구입했는데... 내일은 몇명이나 구입할까... 어떻게 만들면 더 많은 이용권을 사람들이 구매할까.. 하는 고민조차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 1.3.0 버전을 만들면서 위젯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른 기능도 같이 만들고 싶었지만... 마지막 버전을 만들기 전에 제 이직이 결정이 되게 되어지요... 이직을 결정하고 만들다 보니 좀 급하게 만들어서 어떻게 될지도 걱정이기도 합니다. ㅜㅜ/ 그래도 마지막으로 위젯이 들어간 1.3.0 버전을 런칭하고 나오니... 한편으로는 후련하기도... 뿌듯?? 하기도 하네요... 아무렴... 이걸 저 혼자 만들었다는 생각이... 더 크게 작용하다 보니까요...
  회사 안에서 몇몇 분이 저를 잡아주시기도 하셨지만... 지금보다 더 큰 곳에 가서 더 좋은 기회를 찾고 싶은 제 욕심이라고 해야 할까요... 머.. 이직을 결심한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기도 했고... 마지막 회사의 책상을 정리하고 마지막 길을 나서는데... 그래도 친구와 같이 일했던 다른 몇분들이 저 가는 곳까지 지켜봐 주시러 나와주시니 감사하고... 아쉬운 마음에 선뜻 자리를 나서는 것도 힘들더군요...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던 회사이기도 했고... 앱 개발에 대한 아쉬움도 남기도 했으니까요...
  23일부터는 새로운 직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SK Communications로... 소리바다에 남게 되면 앞으로의 안드로이드 개발을 제 주도하에 개발하는 것과... 좀더 큰 곳으로 옮겨갔을 경우 밑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지만 더 많은 컨텐츠를 가지고 개발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것... 그래도 전 밑에서 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고... 더 큰곳에 가서 더 넓고 많은.. 그리고 더 큰 기회를 다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주는 휴가입니다... 몸과 마음을 쉬고... 23일부터 다시 새롭게 출발을 해 볼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건담을 좋아해서 프라모델을 사서 만들고 하는데..
이건.. 대단하네요 ㅎㅎ
2달동안 종이로 건담을 만들다니... 저도 저 종이 설계도를 구하면 할 수 있을려나? ㅎㅎ


이번에 이어폰을 하나 구입하다...
소니 ex500sl... 10여만원이 넘는 이어폰이다.. ㅎ
커널형 이어폰을 예전에... ex71를 쓰다가 망가져서는...
터치사면서 들어있던 번들 이어폰을 쓰다... 이제야 하나 장만...
맨날 물건하나 사는데는... 총알이 문지가 되었으니 ㅎ

박스의 모양새는 이러하다.... 정품 홀로그램 스티커가 붙어 있고...

박스를 열기위해서... open이라고 써 있는 종이를 앞으로 당기고.. 반대편도 마찬가지

그래서 열고나면... 또 있다 ㅜㅜ...
1번 오픈을 잡아당기고... 2번 을 잡아당기면

이렇게 나온다... ㅎㅎㅎ 바스가 좀... 조잡하게 되어 있는 듯...

구성품은 이렇다...
1. 이어폰
2. 연장선
3. 추가 이어버드
4. 케이스
5. 줄감개
케이스가 가죽이고 안에 플라스틱으로 된 감을 수 있는게 존재한다... 가지고 다닐때 정말 유용한듯

이어폰 앞모습..

이어폰 뒷무습...

이래서 새로운 이어폰을 가지고 음악을 듣고 있는 중...

좋긴 좋은거 같다...
값을 한다고 해야 하나?
에이징을 좀더 해줘야 하겠지만... 집이 조용하니.. 에이징하면서 음악을 듣고 있어도 별 무리가 없는듯 (터치 볼륨을 1칸만 올리고...)
클래식을 들어봤는데... 터치의 번들 이어폰에서는 듣지 못했던 음악이
이 이어폰을 통해서는 너무나 선명하게 들리는게... 기분이 좀 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ㅎ






년전 구입해서 쓰고 있는 SZ44의 팬 소음이 심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예전부터 LCD 불량화소 문제랑 ODD문제로 AS를 영등포만 다녀와서는
그곳만 가는데... 별 탈없이 교체해주더군요
머... 85000원이라는 돈을 내고 교체를 했지만요.. :)
인포에 맞기고 20여분 기다려서는 기사분이 보시고... 교체하는데 1시간 걸린다고 해서는
영등포의 타임 스퀘어가서 시간좀 때우고 ㅎ

하지만...
전화상담원은...좀 짜증나더군요 ㅜㅜ
우선 팬이 부품이 있는지 영등포 서비스센터로 문의전화를 했는데
부품이 있다고는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면 교체할 수 있냐고 하니...
오늘은 안된다고 하는겁니다... 헛...
머 그래서 전화를 분당 서비스센터로 했더니 그곳도 머.. 마찬가지 오늘 오셔도 월요일에나 된다고...
노트북 사고 얼마지나지 않아 영등포에 부품문의도 없이 그냥 찾아가도 바로바로 해줬으니
가면 해주겠지 하고 가니... 잘 해주네요...
아무래도 전화상담하는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런건지... 아니면 잘 모르고 한건지...

전화로는 열내고 그랬지만...
직접 가서는 잘 해결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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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는 노트북을 사용한지도 2년이 넘었다.
음... 그냥 쓸가 했지만 하드 공간도 부족하고...  하여... 외장하드에 있는 320기가 하드를
노트북에 넣는 작업을 했다...
예전부터 노트북을 뜯어봤던 경험이 많아서인지...
머 이건 노트북 AS 받으러 갔었는데.. 기사분이 내 앞에서 뜯기에... 어디어디 풀어줘야지 되는지를 눈여겨 봐둬서는


머 이런 작업을 통해서 노트북 하드를 교체했다...
문제 생긴건 없지만...
처음 사진에서 보여 지듯이... 테이프...
음... 이놈이 붙어 있는 관계로다가... 연결 부위가 너무 헐렁해서 움직이지 말라고 분여둔 듯 싶은데...
이제 하드도 넉넉하다...
조망간 노트북팬을 교체하러 AS 받으러 가야 하는데
가격이 대략... 8만원정도 들어간다고 하니... ㅜㅜ// 고작 몇천원 안하는 팬이... AS 받으면 8만원 할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지... 고쳐야 쓸 수 있으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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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대하구이를 먹음...
왕새우 소금구이... 원래 대하는 생으로 먹어도 맛있다...
살아있는거 벗겨서는...
이놈들 살려고 바둥바둥 흔들어 댔지만...
지금은 내 배속에 있다! ㅎㅎ

대부도 근처로 가면 파는 곳들이 많더라...
1키로에 가격은 35000원...
음... 포장해오면 30000원... 가격도 괜찮은듯! ㅎㅎㅎ


이번에 구입한 것들이다...
핸드밀과 Ethiopia Yirgacheffe(에디오피아 예가체프) 원두... 그리고 드리퍼...
머그컵은 그냥 집에 있는거.. ㅎㅎ
핸드드립 커피를 먹기 위해서... 산것들인데... 만족하고 있다...
맛있는 커피를 먹기 위해서 ㅎ

100그람에 7천원이나 나가는 것이다... 이 크기는 200그람...

커피의 향이 은근하게 좋게 나오고 있다...
로스팅한 날짜가... 9월15일... 내가 주문한 날자이다...
주문받아서 아침에 바로 로스팅을 해서 저녁에 배달... 음... 카뮤~ :)

요거 한스푼이 보통 1잔 정도 나오는것 같음...

핸드밀에 널고나서...

시계방향으로 열심히 돌려주면... 원두가 곱게 갈린다.
 곱게 갈린 원두를....

이렇게 드립퍼에 넣고... 여과지와 같이 ㅋ
물을 넣는다... 물을 넣을땐... 회전을 주면서...
핸드드립 전용 주전자를 구입해야 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 ㅜㅜ 

커피가 한방울씩 떨어지고 있다.. 

나온 커피... 원래 양이 많았지만... 몇모금 마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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