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여행 중 방문했던 식당 중,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을 소개합니다. 바로 샤브테이 요로코비 미야코지마점입니다.
https://maps.app.goo.gl/ykgu8FFWB4932uj18
샤브테이 요로코비 미야코지마점 · 일본 〒906-0012 Okinawa, Miyakojima, Hirara, Nishizato−231 2階
★★★★★ · 샤브샤브 전문점
www.google.com
예약 필수! 찾기 쉬운 듯 어려운 입구
이곳은 예약을 통해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 예약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기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있어서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방문이 편리합니다.
다만 위치가 건물 2층이라, 입구가 조금 헷갈릴 수 있어요. 좁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데,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잘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첫인상은 깔끔한 이자카야 느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여기가 샤브샤브집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세련됐습니다. 이자카야 같은 분위기도 살짝 느껴졌어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며 일행들과 적당한 가격대에서 코스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 한 잔!
우선 가게에 들어가게 되면.. 어랏,. 샤브샤브집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합니다. 분위기는 이자카야 같기도 합니다.
기본 안주부터 정성 가득
음식은 코스처럼 순서대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 식전 샐러드와 바다포도: 오키나와 쪽 식당엔 어김없이 바다포도가 등장하네요.
- 오돌오돌한 돼지 귀(?) 같은 안주도 나왔는데,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 두부 같은데 모찌 식감인 음식도 있었는데, 고소하고 꾸덕꾸덕한 맛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샤브샤브 본격 등장!
메인인 샤브샤브가 등장하자 직원분이 먹는 순서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야채부터 넣고, 돼지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포인트!
샤브 외에도 동파육과 어떤 볶음 요리도 함께 나왔는데, 모두 맛있었습니다. 일본 음식이 전체적으로 짜게 느껴질 수 있는데, 그 점만 감안하면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무리까지 완벽한 한 끼
다 먹고 나면, 죽을 선택할 수 있는데 직접 냄비를 가져가서 만들어 주신 후 다시 가져다 주십니다.
맥주를 마신 후엔 이번엔 소주로 분위기 전환!
식사 후에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나왔어요. 짭조름한 음식 후에 먹는 달달한 아이스크림이라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샤브샤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고 생각해요.
먹다보니 다른 한국 분들도 예약하고 오시고, 현지인 손님도 많은 인기 맛집이더라구요. 이곳도 예약 없이는 방문이 어려울 것 같으니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야코지마 맛집, 안도미야코 (0) | 2025.06.01 |
---|---|
미야코지마 맛집 sundays 햄버거 (0) | 2025.06.01 |
조금 아쉬웠던 즈엉동 야시장 구경 (0) | 2025.05.30 |
푸쿠옥 그랜드월드 내에 있는 맛집들... (1) | 2025.05.29 |
배트남 푸쿠옥 웨일 스파 (0)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