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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음식들이 보통 보면 좀 짜긴 합니다. 날씨가 덥고 하니 염분을 많이 섭취한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다 아내와 아이들이 네일샵에 들렀고 거기 계시던 한국인 사장님께 추천을 받은 식당이긴 합니다. 스페인 레스토랑이 있는데 맛이 괜찮다면서 한끼 정도는 이곳에서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며 알려주시더군요. 그래서 들러봤습니다.
 
https://maps.app.goo.gl/fpJcU9sWoHwtseft9

Bougainvillea Spanish Restaurant and Wine Bar · Rue de premiere (Near, parking lot, Alona Beach Rd, Panglao, Bohol, 필리핀

★★★★★ · 음식점

www.google.com

 
 
 머물렀던 비그랜드 리조트에서 셔틀을 타고 알로나비치로 가면 주차장에서 내려줍니다. 그 주차장에서 알로나비치 가는 골목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선 도착 5시에 도착을 해서 알로나비치도 구경을 할겸, 그리고 기념품과 선물도 살겸 들렀다가 온다면서 6시에 밖으로 8명 자리 예약이 되냐고 된다면서 준비해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유롭게 기념품 가게도 여유롭게 둘러보고 식당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6시가 넘어가면 슬슬 해도 저물어 가고 괜찮습니다. 밖에 선풍기도 중간중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덥긴 하더군요. 비가 오지않는다면 밖에서 식사하는것도 괜찮긴 합니다. 다만 식사중 어린 아이들이 식당 여러곳을 돌며 노래를 부릅니다. 우리 일행은 아이들이 와서 옆에서 노래 불러도 모른척 하고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보홀 후기들을 보면 조금이라도 돈을 주면 그 뒤부터는 다른 주변의 아이들도 계속 온다고 하는 내용이 있긴 합니다. 그냥 오더라도 신경쓰지 말고 식사하세요. 
 
 주문했던 메뉴들이 많은데 사진 몇장은 없네요. 문서 뽈뽀, 빠에야, 감바스, 추러스, 샹그리아 등 많이 시키긴 했었는데,.

밖에 있는 테이블이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보홀에 보면 도마뱀들이 많은데 밥먹으면서 벽에 붙어 있는 도마뱀 찾는 재미도 있어요, 어두워지면 잘 안보여서 저기 있네?? 안보이는데?? 하면서 찾아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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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문서 뽈뽀가 맛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샹그리아도 한잔하고.. 여기 식당들을 보면 현지인들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부분 이용을 합니다. 메뉴 하나하나당의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진 않은데 이것저것 시켜서 먹다가 나중에 합산해 보면 필리핀 물가를 생각해 봤을 때 생각보다는 좀 나왔네?? 라는 느낌도 받게 됩니다. 그런데 필리핀 음식들이 지겨울 때 쯤 여기서 스페인 음식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들은 빠에야를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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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에 있으면서 묶었던 숙소 근처에 맛집이 어디 있을 지 찾아보니 미스트 라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면 여러 식당들이 있긴 합니다. 알로나 비치에 가도 괜찮은 곳들이 많고.. 웨이팅도 많이 있다는 식당들도 있기도 합니다. 

 

https://maps.app.goo.gl/nD8P81hQ3QMMPqcYA

 

미스트 레스토랑 · Anos Fonacier Circumferential Rd, Panglao, Bohol, 필리핀

★★★★☆ · 퓨전 음식점

www.google.com

 

이른 시간에 미스트로 가기 위헤서 리조트에서 나왔고 거리를 보니 걸어갈 만 해보이기도 했습니다. 비그랜드 리조트는 밖으로 나갈려면 리조트 셔틀이 가장 우선이긴 합니다. 따로 툭툭이가 들어와 있진 않아요. 올리비아 리조트 라는 길이 보이지만 그곳을 통해 지나갈 수 없습니다.

 

이렇게 걸어서 이동한 식당의 모습은 생각보다 커 보였고 깔끔해 보였습니다. 

8명이다 보니 2층 중앙에 큰 자리로 안내 받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메뉴를... 필리핀의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시원한 맥주도 시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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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오면 산미구엘과 레드 홀스 맥주는 꼭 마셔봐야죠. 사실 이거 말고는 다른게 없긴 합니다.

아이들은 스무디!!

초코보다는 망고 스무디가 맛있습니다. 역시 필리핀은 망고!!

 

메뉴명들이 다 기억나진 않지만, Mist Surf and Turf!

고기부터 해산물까지.. 괜찮았습니다. 시켰던 메뉴들 중에서는 가장 값이 많이 나간 메뉴였던거 같지만 이왕 놀러왔으니 맛있는거 먹어야죠.

인원이 많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시켰습니다.

 

그리고 메뉴중에 pyro chicken 인데, 시키면 오셔서 이렇게 짧게나마 쇼도 보여주십니다. 

 

먹어볼 메뉴들을 하나씩 시켜보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미끄럼틀도 있어요, 아이들은 미끄럼틀 이용해서 내려오기도 했습니다. 식당 뒤편으로는 몰리 리조트 라는 곳도 있던데 작지만 깔끔해 보였습니다.


식당에서 리조트로 돌아오는 길은 식당 앞에 툭툭이들이 많이 서 있어요, 거기서 리조트 까지는 100페소 지불했습니다. 늦고 어두워서 걸어서 아이들과 같이 가는건 위험해 보였어요. 필리핀 놀러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길에 가로등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많이 어둡습니다. 필리핀에 놀러가서 현지식의 요리도 좋지만 이런 깔끔한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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