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쿠옥 빈펄 원더월드..
5월 연휴를 맞이해서 베트남 푸쿠옥 여행을 했습니다. 6명이 묶을 숙소를 찾다가 이왕이면 풀빌라 형태의 숙소를 찾게 되었고 그래도 잘 알려져 있는 빈펄 원더월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ttps://maps.app.goo.gl/M9X5dvsmNuTZxFtm7
빈펄 원더월드 푸꾸옥 · Bãi Dài, Gành Dầu, Phú Quốc, Kiên Giang, 베트남
★★★★★ ·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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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의 가족이 묶기엔 2베드룸도 괜찮겠지만, 편안하고 넓게 지내기 위해서는 3베드룸을 빌렸습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서 푸쿠옥에 놀러가서는 오후에 인천에서 5시에 출발해서 푸쿠옥에는 저녁 10시에 도착을 하게 되었고 리조트에 미리 메일로 셔틀 예약을 해서 픽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과 내부는 모두 깔끔했습니다. 3베드룸에는 각 방마다 화장실도 독립적으로 있었고, 거기에 현관앞에도 하나 더 있어서 방 3개, 거실 1, 화장실은 4개 였습니다.
2층에는 발코니가 따로 있었고 1층 외부에는 독립적인 수영장도 있어서 가족들만 수영하면서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수심도 1.3미터나 되고 크기도 작지 않아서 놀기에도 좋았습니다.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박 6일을 예약했지만,. 일요일 저녁에 도착하고 목요일 저녁에 체크아웃하니 크게 하루를 다 버린셈이 되었습니다. 처음 비행 시간이 인천에서 출발이 저녁 7시였고, 푸쿠옥에서 인천 공항으로 돌아오는 것도 자정 12시여서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하면 6시에 체크아웃 하더라도 시간이 많이 모자라서 길게 빌렸었는데, 비행 시간이 인천 출발이 오후 5시, 푸쿠옥 출발이 10시로 2시간씩 앞당겨져서 1박을 레이트체크아웃으로 변경할 까 했지만, 비행 시간이 변경되었을 때 취소하고 레이트체크아웃으로 변경하는 가격이 처음 가격보다 비싸졌더군요. 그래서 처음 예약한 대로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조식 서비스도 먹을것도 많고 나름 깔끔했습니다. 첫날 조식은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서인지, 베트남이 한국보다 2시간 빠릅니다. 항상 집에서 6시에 일어나는 것이 몸에 익어서인지 첫날인 4시에 자동으로 눈이 떠지더군요. 그래서 6시 되자마자 조식 먹으러 가게 되었고, 전화로 툭툭을 불러서 버기카를 타고선 객실에서 로비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빈펄은 체크인할 때 이용객들 전부 안면인식 등록을 하고 조식먹을 때도 확인하는 방식이 안면인식으로 체크해서 들어갑니다.
메인수영장은 로비가 있는 건물 뒤에 바로 준비되어 있고 인원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객실에 있는 단독적인 수영장에서 놀아서 그런지.. 아니면 더워서 나오시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선베드와 파라솔도 준비되어 있기도 하고 풀바도 있어서 수영 도중 맥주나 칵테일도 한잔 마시면서 놀 수도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프라이빗 비치도 따로 있어서 툭툭이를 타고 갈 수 있기도 합니다. 다만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낮에만 가서 그런가?? 저녁에는 따로 와보진 않았지만 객실에서 툭툭이 불러서 갈 수도 있고, 로비에서 얘기해서 갈 수도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비치에서 로비나 객실로 이동할 땐 툭툭이가 20분 마다 이동한다는 안내판이 있기도 합니다. 되돌아갈 땐 우리가족만 있어서 룸으로 바로 가달라고 하니 가주기도 합니다.
빈펄 원더월드 예약하고 나서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메일로 예약했었고 푸쿠옥 입국한 날에는 입국심사 하는 공항 직원이 정말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느리게 하는 줄에 서서...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픽업 서비스 예약을 했으니 걱정은 없었고, 공항 밖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빈펄 리조트 안내하는 부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체크아웃하는 날에도 샌딩 서비스를 바로 해주는데, 이 예약이 제대로 되었는지 문의할 까 했더니.. 귀국하는 전날에 문 앞에 샌딩 안내문을 주고 가줍니다. 날자와 비행 편명, 그리고 정확한 셔틀버스 출발하는 시간.. 체크아웃 하러 가니 많은 분들이 로비에 앉아 계시더군요..
푸쿠옥 여행을 하면서 빈펄 원더월드에서 지냈는데.. 저와 가족들 모두 만족했습니다. 룸서비스를 시켜서 객실에서 시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나름 깔끔한 객실.. 넓고 독립적인 공간 등.. 아마도 다음에 또 푸쿠옥에 놀러온다면 여기로 오지 않을 까 싶기도 하군요.